농기계기업 대동이 지난해 판매 실적과 자체 평가를 통해 총 22개의 우수 대리점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동은 매년 우수 대리점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상은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매출 3200억 원을 돌파하는 역대 최대 성적을 낸 대동이 대리점주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높이고자, 전국 수상(14개)과 광역본부 수상(8개)으로 나눠 총 22개의 대리점을 선정해 시상했다.
전국 수상은 전체 160여 개 대동 대리점을 대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크게 △영업 판매 부문 △부품서비스 부문 △부품 부문 △트랙터 오름 부문 등 총 4개 부문으로 걸쳐 14개 대리점이 상을 받았다.
영업 판매 부문은 판매 실적과 서비스 역량을 기준으로 평가해 대상 ‘전남 해남’, 최우수 ‘경기 여주’, 우수 ‘경남 신합천’ 등이 수상했다. 부품서비스 부문은 대리점의 서비스 역량을 중점 평가해 최우수 ‘경남 원지’, 우수 ‘경기 연천’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품 부문에서는 최우수 ‘제주서비스지정점’이 선정됐다. 지역 농기계 시장에서의 대동 트랙터 점유율 신장 기준으로 수여하는 트랙터 오름 부문에는 ‘경기 광주’, ‘충북 제천’, ‘전북 익산’, ‘경북 선산/영주/안동’ ‘경남 남해/고성’ 등 총 8개 대리점이 상을 받았다.
전국 대상을 받은 서재우 전남 해남대리점 사장은 “5년 전 대리점을 개업할 때 한번 찾아온 고객은 평생 고객으로 만들자는 생각으로 고객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다”며 “지역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최우수 대리점으로 각오를 새로이 하고 더욱 앞으로 나아가야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광역본부 수상은 △영업 판매 부문과 △부품 서비스 부문의 광역 최우수 대리점을 선정했다. 영업 판매 부문에서는 ‘중부 안성(경기)’, ‘충청 논산(충남)’, ‘영남 창녕(경남)’, ‘영남 무안(전남)’ 대리점이 상을 받았다. 부품서비스 부문에서는 ‘중부 평택(경기)’, ‘충청 보령(충남)’, ‘영남 진주(경남)’, ‘호남 정읍(전북)’ 등이 수상했다.
이풍우 대동 커스터머비즈(Customer BIZ) 부문장은 “지난해 어려운 국내 농업 시장 상황에서도 대동은 제품, 서비스,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리점 사장님들이 각고의 노력을 다하셨기에 대동과 대리점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대동 대리점 사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금처럼 대리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상시 소통하고 요구 사항을 적극 검토 실행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