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그린(환경)’ 투자에 중점을 둔 국내주식형 ESG상품 ‘NH-Amundi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를 추천했다.
해당 펀드는 ESG 관점에서 친환경, 플랫폼, 헬스케어를 지속가능한 성장 영역으로 보고 해당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에 장기 투자하는 전략으로 운용된다.
특히 장기 투자테마로 기대되는 2차전지, 수소경제,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친환경 관련 기업에 펀드 자산의 약 30~60%를 투자한다. ESG 평가가 높은 기업을 기본으로 하되, 현재는 ESG관점에서 열위에 있지만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며 전환을 모색하는 기업의 재평가에도 주목한다. 특히 친환경 성장 부문에 접점을 갖고 있고 투자 여력이 있는 국내 대기업들의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주가 역시 재평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2021년 12월 16일 기준 운용(모)펀드 기준 설정액은 2780억 원(순자산 3304억 원), 설정후 수익률은 24.58%이다. 같은 날 기준 누적판매액은 6000억 원을 기록했다.
박진호 NH-Amundi자산운용 주식운용1본부장은 “해당 펀드는 침체된 공모펀드 시장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로, ESG투자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의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2차전지, 전기차, 수소경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기업의 투자 성과가 양호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ESG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성장기업을 기반으로 친환경 기업에 초점을 맞춰 운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