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한화그룹, ESG 경영 바탕으로 100년 기업 도약

입력 2022-02-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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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제1회 ESG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
▲한화그룹이 ‘제1회 ESG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

한화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바탕으로 100년 기업을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화는 최근 ‘한화그룹 ESG위원회’를 만들었다. 계열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원하고 그룹 차원의 ESG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모든 상장 계열사에도 ESG위원회를 설치했다. 각 위원회는 ESG 경영 관련 최고 심의 기구로 ESG 모든 분야의 기본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목표를 심의한다.

또한 한화그룹의 모든 상장회사는 올해 중에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하기로 했다. 더불어 지난해 한화그룹의 모든 상장사들은 ESG 세부활동과 관련된 경영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한화솔루션은 한국재생에너지 기업 중 최초로 K-RE100을 선언했다. RE100이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에너지 전환 사업이다. 2050년까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한화그룹과 KDB산업은행은 ‘그린에너지 육성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 협약을 맺었다. 산업은행은 향후 5년간 최대 5조 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해 한화의 차세대 신기술 개발은 물론 그린에너지 사업 확대를 지원한다. 또 양사는 연내 1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운영해 저탄소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한화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실천하고 있다. 2000년 이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달력을 만들고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한화와 함께 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함께 멀리’의 철학이 담긴 한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런 노력으로 한화그룹 상장사 중 6곳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종합등급 ’A‘를 받았다.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생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등급 ’A‘를 유지했다. 한화솔루션, 한화손해보험은 지난해보다 1개 등급이 올랐다. 한화와 한화솔루션은 사회분야 개별 등급에서 A+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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