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이 신발관리기를 출시하며 틈새 가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코오롱글로벌은 11일 와디즈펀딩을 통해 생활가전전문 브랜드 ‘샤클라 신발관리기’를 단독 론칭한다고 밝혔다.
샤클라 신발관리기는 AIoT(사물지능융합기술) 신발 관리 종합 솔루션 기능을 탑재했다. 신발의 건조ㆍ정화ㆍ살균ㆍ보온ㆍ보관이 가능하다.
건조시간이 빠른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통상 6시간 정도 걸리는 다른 브랜드들과 달리 샤클라 신발관리기의 저온(40~50도)ㆍ고속 건조코스는 4시간이 걸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발관리기 스스로 내부 온도와 습도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하는 AUTO 기능도 특징이다.
플라스마를 신발 내외부에 골고루 분사해 각종 세균과 악취입자를 산화분해, 오염된 공기 입자를 정화 배출한다.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균 등 인체 각종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한다.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으로부터 이에 대한 시험성적서를 받은 상태다.
제품 내부의 마그네틱 향기 키트를 통해 원하는 향기를 선택할 수도 있다. 제품 구매 시 블랙베리, 코튼머스크, 플라워솝 등 기본 세 가지 향을 제공한다.
조작부에는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직관적인 LED 터치패널을 적용했다. 전용 앱(APP) 연동을 통해 소재별 신발관리와 예약설정 등 다양한 편리기능 사용도 가능하다.
신발관리기 크기는 가로 40.8㎝, 세로 49㎝다, 폭 33.5㎝다. 최대 2켤레까지 동시 관리가 가능하고, 중간 트레이를 제거하면 롱부츠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신발을 관리할 수 있다.
디자인은 스퀘어 형태를 채택했고, 색상은 그레이와 블루 두 가지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제품 기획부터 론칭까지 반년의 시간이 걸려 심혈을 기울인 제품인 만큼, 신발을 아끼는 고객님들의 많은 관심과 펀딩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