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5.18·기후위기·기본권·자치분권 헌법 명시 논의하자"

입력 2022-01-27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명, 5.18 정신 헌법 명문화 공약
尹 향해 "진심 여부는 나중에 봐야"
"어쨌든 여야 입장 차이 없는 듯"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7일 광주공항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광주=유혜림 기자 wiseforest@)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7일 광주공항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광주=유혜림 기자 wiseforest@)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7일 5·18 정신의 헌법명문화 공약에 대해 "본격 논의하고 실제 헌법개정이 가능한 시점에 여야 간 이견 없는 부분부터 개정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공항에서 지역 공약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겠다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약속을 언급하며 "진심 여부는 나중에 봐야 알겠지만 어쨌든 명시적으로는 헌법 전문에 5.18정신 표기에는 여야 입장 차이 없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우리나라는 (헌법을) 개정하려고 하면, 전면개정하다 보니 수십 년 걸려도 쉽지 않고 혁명적 시기에만 하고 있다"며 "그 생각 버리고 국민적 합의가 가능한 부분부터 지방선거, 총선, 대선 맞춰 해나가자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이 후보는 "이견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 기후위기대응 국가책임, 기본권 강화, 지방자치분권 강화 이런 것들은 얼마든지 원만하게 합의하고 개정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며 "빠른시간내 이견 없이 518 헌법 표기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834,000
    • +3.78%
    • 이더리움
    • 4,571,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599,000
    • -1.07%
    • 리플
    • 995
    • +8.51%
    • 솔라나
    • 299,900
    • +1.18%
    • 에이다
    • 819
    • +0.99%
    • 이오스
    • 785
    • +1.55%
    • 트론
    • 253
    • +1.61%
    • 스텔라루멘
    • 181
    • +7.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750
    • -1.97%
    • 체인링크
    • 19,700
    • -0.71%
    • 샌드박스
    • 410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