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25일 열린 2022년도 제1차 경영전략워크숍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올해 디지털 혁신과 탄소중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이슈 등과 관련한 지원을 강화한다.
기술보증기금은 25일 2022년도 제1차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경영성과와 올해 중점추진 과제를 공유하고, 디지털혁신, 탄소중립과 ESG경영 이슈 속에서 기보의 역할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신규보증 4조9000억 원을 포함해 총 25조5000억 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신기술평가시스템을 도입하고 개방형 기술혁신 사업도 추진했다.
올해 기보는 혁신성장분야과 한국판뉴딜 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민간투자와 연계한 복합금융 프로그램, 유니콘기업 육성 프로그램등을 통해 혁신성장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후대응보증 신설 등 ESG경영 확산을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업무전반의 투명한 프로세스 확립으로 더 신뢰받는 기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