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조유민이 티아라 소연과의 결혼 소식에 감사함을 전했다.
19일 조유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수원FC에서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적하게 되었다”라며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운을 뗐다.
조유민은 “2018년 수원FC에서 K리그 데뷔를 하고 지금까지 많은 일을 수원FC와 함께 해왔던 거 같다”라며 “저를 아낌없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 덕분에 상위 스플릿이라는 성적까지 거두며 잘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앞서 지난 18일 대전하나시티즌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두가 기다린 그 소식 조유민”이라는 글과 함께 조유민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조유민과 걸그룹 티아라의 소연이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축하는 두 배로 이어졌다.
이에 대해 조유민은 “저는 이적을 하지만 수원FC에서 받은 사랑 가슴속에 간직하고 제가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다”라며 “결혼 소식에도 많은 축하 감사드린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조유민은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27세다. 예비 신부인 소연과는 9살 차이로 연상연하 커플이다. 두 사람은 2019년 지인 소개로 만나 약 3년간 교제를 이어오다 부부의 연을 맺기로 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조유민의 K리긔 시즌이 끝나는 오는 11월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