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가운데)이 18일 전남 나주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도축장)을 방문해 설 성수기 축산물 가격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8일 "설 명절 선물, 제수용품 등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시장에 충분한 물량이 공급되고 있어 가격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전남 나주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도축장)을 방문해 설 성수기 축산물 가격과 수급 상황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현재 정부는 축산물 공급 안정을 위해 설 연휴 직전인 24일부터 29일까지 출하하는 한우 암소의 도축수수료(마리당 15만 원)를 지원하고, 자조금을 활용한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김 장관은 "도축장은 축산물 공급을 담당하는 국가 기간시설이므로 방역관리에 대한 책임이 엄중하다"며 "밀폐된 공간에서 다수의 인원이 근무하는 도축장·가공장 종사자들은 3차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