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로고. (연합뉴스)
루이비통이 2023년 3월까지 한국에 있는 시내면세점 매장에서 전부 철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지난 1일부터 롯데면세점 제주점 매장 철수를 시작으로 3월 신라면세점 제주점, 롯데면세점 부산점과 잠실 월드타워점에 있는 매장을 추가로 닫을 예정이다.
루이비통은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본점에 있는 나머지 시내면세점 매장도 올해 10월과 내년 3월 사이에 모두 철수할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루이비통은 시내 면세점보다는 공항 면세점, 특히 중국의 국내선 공항 면세점에 집중하기로 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있는 루이비통 매장은 그대로 운영된다. 루이비통은 2023년까지 제2터미널에 두 번째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