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의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베트남 전기차 회사인 빈패스트와 세 번째로 전기차 부품 8500만 달러(약 1009억 원)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부품은 하프샤프트(Halfshaft)로 배터리전기차(BEV) 차량에서 구동축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이다.
이번 계약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전기차 부품 수주 금액은 누적 4억 달러를 돌파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빈패스트와 2020년 하반기 5500만 달러, 21년 상반기 9300만 달러 규모의 수주 계약을 맺었다. 신생 전기차 업체인 미국 리비안 등과도 1억7000만 달러의 부품 계약을 맺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빈패스트, 리비안 외에도 글로벌 유명 전기차사들로부터 추가 수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전기차 부품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확고히 해 ESG 경영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