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호텔과 카지노, 리테일 등 3개 부문의 지난달 매출이 처음으로 200억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호텔 부문의 경우 지난해 12월 매출액 115억 원을 달성했다. 개관 1년 만에 처음으로 100억 원대 매출 고지에 올라섰다. 전월인 11월 매출액 95억 원에 비하면 22% 급성장했다.
호텔 부문의 총운영이익(GOP)도 7억3000만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10월에 첫 흑자로 전환한 이후 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12월 중순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 두 번째 타워(850객실) 오픈으로 1600객실 가동 체제에 들어가면서 높은 예약률을 보였다"며 "식음업장 및 부대시설 매출 증가까지 이어지는 데 힘입어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했다.
호텔에 이어 카지노 부문도 12월 한 달 81억3000만 원 매출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14억8000만 원에 이르는 상각전 영업이익을 기록, 지난해 6월 개장 이후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141대의 게임 테이블을 비롯해 슬롯머신 190대, 전자테이블게임 71대 등 총 409대의 최신 게임 시설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