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칸’ 출시…자율주행 레벨 2.5 달성

입력 2022-01-04 1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자식 조향 장치 R-EPS 첫 도입
주행안전 보조시스템 ADAS 갖춰
오프로더 감성 '익스페디션' 추가

▲쌍용차가 레벨 2.5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렉스턴 스포츠&칸을 선보였다. 새 모델은 첨단 커넥티드 시스템 '인포콘'을 추가해 더욱 명민해졌다.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가 레벨 2.5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렉스턴 스포츠&칸을 선보였다. 새 모델은 첨단 커넥티드 시스템 '인포콘'을 추가해 더욱 명민해졌다.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가 성능과 안전ㆍ편의 장비, 스타일을 개선한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출시했다.

쌍용차 가운데 유일하게 유압식 조향장치를 고수했던 스포츠와 칸 모델이 마지막으로 전자식 조향장치를 도입, 레벨 2.5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 대열에 합류했다.

4일 쌍용차는 성능을 개선하고 첨단 커넥티드카 시스템을 비롯해 16가지의 최첨단 주행 안전 보조시스템(ADAS)을 갖춘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선보였다.

신형 스포츠&칸의 강화된 파워트레인은 더욱 엄격한 배기가스 배출 규제인 유로 6D 스텝 2를 충족해 질소산화물(NOx) 등 유해물질을 더욱 줄여주면서도 성능과 연비 효율을 동시에 개선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새 모델은 업그레이드한 직렬 4기통 2.2 LET 디젤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렸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ㆍm를 낸다. 출력과 토크는 각각 이전보다 8%와 5% 향상됐다.

무엇보다 쌍용차 가운데 마지막까지 유압식 조향장치를 고수해왔던 렉스턴 스포츠와 칸도 마침내 전자식 스티어링 시스템(R-EPS)을 장착했다.

전기모터의 힘을 빌려 조향감이 뛰어난 것은 물론 운전대의 잔진동까지 걸러낼 수 있다. 무엇보다 전자식 조향장치는 레벨 2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완성하기 위한 필수 요소. 스스로 운전대의 조향각을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쌍용차가 자랑해온, 티볼리와 코란도, 올 뉴 렉스턴에서 완성도를 입증한 레벨 2.5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렉스턴 스포츠&칸 역시 완성해 냈다.

예컨대 이전까지는 차선 이탈 경고만 가능했지만 이제 △중앙차선 유지보조(CLKA) △차선 유지보조(LKA)까지 스스로 해낸다.

신형 스포츠&칸은 기존 9가지에서 16가지의 첨단 주행 안전 보조시스템(ADAS)을 대거 갖춰 주행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나아가 국내 최초로 픽업모델까지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INFOCONN)을 갖춰 편의성까지 키웠다.

(사진제공=쌍용차)
(사진제공=쌍용차)

스마트폰을 활용한 시동과 공조장치 사전 작동 등을 비롯해 스트리밍 콘텐츠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까지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고로 인해 에어백이 전개될 경우 ‘인포콘 상담센터’를 통해 조치 받을 수 있는 에어백 전개 알림 서비스가 업계에서 유일하게 10년 무상 제공된다.

새 모델을 선보이면서 정통 오프로더의 감성을 더한 ‘익스페디션(EXPEDITION) 스페셜’도 선보였다.

익스페디션은 △전용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용 프런트 넛지바 △후드 패션 가니쉬 △리어범퍼 SUS 몰딩 △20인치 블랙 휠 △익스테리어 패키지 △익스페디션 전용 엠블럼 등으로 정통 픽업 스타일을 완성했다.

신형 스포츠&칸은 모델별 사양을 업그레이드하고 고객 요구를 반영했음에도 가격 인상을 최소한으로 묶었다.

스포츠 모델의 판매가격은 △와일드(수동변속기) 2519만 원 △프레스티지 3075만 원 △노블레스 3450만 원 △익스페디션 3740만 원이다. 스포츠 칸은 △와일드 2990만 원 △프레스티지 3305만 원 △노블레스 3725만 원 △익스페디션 3985만 원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신형 스포츠&칸의 업그레이드된 상품성과 감성적 가치는 위드코로나에 맞춰 변화될 일상에 새로운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픽업 시장에서 대한민국 No. 1 브랜드로써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67,000
    • +4.21%
    • 이더리움
    • 4,467,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2.87%
    • 리플
    • 821
    • +1.11%
    • 솔라나
    • 301,900
    • +6.08%
    • 에이다
    • 830
    • +1.34%
    • 이오스
    • 783
    • +5.1%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850
    • +1.45%
    • 체인링크
    • 19,690
    • -2.14%
    • 샌드박스
    • 410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