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가락삼익맨션 재건축사업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송파구 가락삼익맨션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송파구 송파동 166번지 일대에 있는 노후 아파트로 재건축을 거쳐 지하 3층~지상 30층, 총 1531가구(분양 1358가구) 규모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주거 유형은 소형부터 대형평형까지 5개 평형을 도입했으며 장기전세주택은 전용 59㎡형 173가구를 조성해 서울 내 무주택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부지는 양재대로 변에 있어 지하철 8호선 송파역과 5호선 방이역, 3·5호선 오금역에서 접근이 쉽다. 구역 내 소공원과 구립 어린이집을 설치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단지로 꾸며진다.
이 밖에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집에서 외부 공간을 즐길 수 있는 개방형 발코니를 설치하고,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친환경 녹색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내년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2025년 착공할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내년에도 지속해서 정비사업을 펼쳐 주택공급을 확대할 것”이라며 “주거안정 목표를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