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탠바이미, 장애 중ㆍ고교생 학습 도우미 된다

입력 2021-12-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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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 불편 학생의 교육 접근성↑…내달 14일까지 사연 접수 신청

▲장애 청소년이 LG 스탠바이미로 공부하는 모습을 그린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제공=LG전자)
▲장애 청소년이 LG 스탠바이미로 공부하는 모습을 그린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제공=LG전자)

무선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가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중ㆍ고등학생들의 학습 도우미로 나선다.

LG전자는 28일 거동이 어려운 중ㆍ고등학생들 가운데 LG 스탠바이미가 꼭 필요한 사연을 선정해 LG 스탠바이미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거동이 불편한 학생들은 치료를 받거나 공부할 때 TV가 설치된 장소로 이동하며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다. 특히 병원 치료로 장기간 침대에 누워 생활하는 학생들은 교육에 더욱 제한이 크다. 이에 LG전자는 이들을 도울 방법을 고민했다.

LG전자는 이번 캠페인을 본격 시작하기에 앞서 서울 은평구 소재 서울재활병원과 강동구 소재 암사재활원에 LG 스탠바이미 5대를 기부했다. 병원의 미취학 장애아동들은 입학 준비 프로그램을 LG 스탠바이미로 시청하며 학습하게 된다.

LG 스탠바이미는 이동이 자유롭고 화면의 △높이 △방향 △각도 등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데다 화면을 터치하는 방식의 간편한 제품 조작이 가능하다. LG전자는 LG 스탠바이미의 차별화된 폼팩터가 거동이 불편한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여 이들의 배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스탠바이미는 기존 TV와는 차별화된 무빙스탠드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탠드 아래 탑재된 무빙휠로 집 안 원하는 곳으로 옮겨가며 전원 연결 없이도 최장 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거동이 불편한 학생들이 세상과 소통해 나가는 데 LG 스탠바이미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LG 스탠바이미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의 접근성을 높일 방안을 지속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연 접수를 원하는 고객은 내달 14일까지 전용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LG전자는 20명을 최종 선정해 내달 18일부터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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