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리 기준' 우아한청년들·민노총 배달플랫폼지부, 배달료 협상 합의

입력 2021-12-24 2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 인근에서 열린 '배달의민족 임금교섭 승리 배달노동자 결의대회'에서 배달 노동자들이 배달료 인상을 촉구하며 행진을 하고 있다.  (뉴시스)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 인근에서 열린 '배달의민족 임금교섭 승리 배달노동자 결의대회'에서 배달 노동자들이 배달료 인상을 촉구하며 행진을 하고 있다. (뉴시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청년들이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조 배달플랫폼지부와의 배달료 협상에서 합의를 이뤘다.

24일 우아한청년들과 민주노총 등에 따르면 합의안은 향후 노조 조합원 투표를 거쳐 가결될 경우 곧바로 시행된다. 우아한청년들은 각 라이더에게 연간 보험료를 최대 100만 원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년 이상 배송 대행 기본계약자 중 1일 20건 이상, 연간 200일 이상의 배송실적을 낸 라이더에게 2년간 보험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배달료 산정 기준도 기존 직선거리에서 내비게이션 실거리 기준으로 변경한다.

노사는 배달 노동자를 위한 공제조합도 출범시키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배달 과정에서 사고가 날 때 공제조합에서 손해배상 등을 지원할 수 있다고 우아한청년들은 내다봤다.

앞서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조 배달플랫폼지부 배민지회는 기본배달료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 절차에 돌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801,000
    • +3.88%
    • 이더리움
    • 4,405,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1.68%
    • 리플
    • 810
    • -0.37%
    • 솔라나
    • 291,700
    • +2.42%
    • 에이다
    • 811
    • -0.37%
    • 이오스
    • 782
    • +6.98%
    • 트론
    • 230
    • +0.44%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50
    • +2.45%
    • 체인링크
    • 19,430
    • -3.57%
    • 샌드박스
    • 404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