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셀러 등극한 ‘더 프레임’…글로벌 제휴도 확대

입력 2021-12-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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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트렌드에 힘입어 판매량 100만 대↑
한국 고미술 비롯해 세계 작품 1600점 감상
깔끔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활용도 甲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 (사진제공=삼성전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트렌드가 급부상하면서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의 인기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올해 들어 연간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하며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더 프레임은 전용 아트 구독 플랫폼 ‘아트 스토어’를 통해 1600여 점의 전 세계 유명 미술 작품과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TV다.

특히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더 프레임의 인기에는 집콕으로 인한 다양한 콘텐츠 소비에 대한 요구 증가와 TV를 단순히 가전제품이 아닌 하나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려는 트렌드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2017년 출시한 더 프레임은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라인업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으로 소비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며 지속적으로 진화해오고 있다.

▲더 프레임 아트 스토어를 통해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외젠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등과 같은 명작뿐 아니라 루브르 피라미드, 튈르리 정원 등 박물관 건물과 풍경이 포함된 대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더 프레임 아트 스토어를 통해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외젠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등과 같은 명작뿐 아니라 루브르 피라미드, 튈르리 정원 등 박물관 건물과 풍경이 포함된 대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무엇보다 삼성전자는 꾸준히 글로벌 제휴를 확대하며 ‘아트 스토어’ 내 콘텐츠를 늘려가고 있다.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는 유명 작가들의 미술작품이나 사진을 스크린에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리움미술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더 프레임을 통해 고객들이 한국의 전통미를 감상할 수 있도록, 김홍도의 ‘군선도’와 고려시대의 금속공예품 ‘청동 은입사 보상 당초 봉황문 합(국보)’ 등 한국 고미술 작품 17점을 선보였다.

아울러 아트 스토어에서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 △네덜란드 반 고흐 미술관 등 전 세계 50여 개의 파트너사의 작품을 즐길 수 있으며 큐레이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세계적인 사진 전문 갤러리 ‘옐로우 코너’와의 파트너십으로 유명 사진작가들의 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

풍성한 콘텐츠뿐 아니라 디자인도 강점이다. 2021년형 더 프레임은 기존 대비 절반 가까이 슬림해진 24.9㎜의 두께와 다양한 색상의 액자형 베젤로 공간과의 조화를 한층 높였다. 소비자들은 화이트ㆍ티크ㆍ브라운 색상의 ‘플랫 베젤’과 화이트ㆍ브릭레드 색상의 각진 ‘챔퍼 베젤’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지난 7월에는 85형 초대형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며 32형에서 85형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라인업을 구축해 소비자 선택폭을 넓혔다. 또 개인 사진이나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도 기존 500메가에서 6기가로 대폭 늘려 최대 1200장의 사진을 4K 화질로 저장해 나만의 갤러리를 즐길 수 있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프레임은 전통적인 TV의 개념에서 벗어나 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디자인과 기능을 혁신하고 유명 미술관, 작가와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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