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으로 잊혀져가던 ‘크리스마스 씰(Christmas Seal)’이 롯데백화점 모바일 카드 속으로 들어왔다.
롯데백화점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씰 모바일 카드’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3040세대 이상에게는 익숙한 크리스마스 씰은 대한결핵협회에서 결핵 퇴치를 위한 모금 활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 발행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인터넷과 모바일이 발달하면서 ‘크리스마스 씰’에 대한 수요가 줄자 인기 캐릭터 및 연예인과 콜라보 씰을 출시하는 등 최신 트렌드에 맞게 진화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랜 역사를 가진 크리스마스 씰의 레트로 감성에 모바일을 결합한 서비스를 통해 소중한 사람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연말 시즌을 맞아 따뜻한 나눔도 실천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씰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프렌즈위드유(FriendsWithYou)’와 함께 총 5가지의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모바일의 장점을 살려 기존 평면적인 우표 형태가 아닌 360도 회전하는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씰을 제작해 모바일 씰만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크리스마스 씰’은 오는 26일까지 롯데백화점 앱에서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한 후, 메시지를 적어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를 통해 친구나 가족, 또는 직장동료 등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으며, 횟수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다. 롯데백화점은 이벤트 종료 후 고객들이 사용한 씰의 개수만큼 일정 금액을 대한결핵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씰 모바일 카드’ 서비스를 이용한 후기를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총 30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한다. 선물은 롯데백화점이 ‘프렌즈위드유’와 함께 제작한 ‘리틀클라우드 무드등’과 대한결핵협회에서 제작한 ‘2021년 공식 크리스마스 씰과 키링’으로, 필수 해시태그인 #LetterForSharing, #크리스마스카드, #크리스마스씰, #기부이벤트, #롯데백화점, #대한결핵협회를 모두 포함해야 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최대 1000만 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는 ‘왓츠인산타백(What’s in SANTA’s Bag?)’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4일까지 롯데백화점 앱에서 매주 금요일 공개되는 힌트를 참고해 산타 가방에 들어있는 아이템을 맞추는 비대면 이벤트로, 세 개를 모두 맞춘 고객에게는 총 상금 1000만 원을 동일하게 배분하고(1000만 원/정답자 수), 한 품목만 맞춰도 롯데모바일상품권 3000원 권을 선착순 500명에게 증정한다. 참여 방법 및 힌트 등 자세한 내용은 롯데백화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연말을 맞아 40대 이상의 고객들은 추억을, MZ세대 고객들은 레트로 감성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소소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연말에 ‘크리스마스 씰’로 따듯한 마음을 전하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