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메디케어, ‘클로르헥시딘 항균 효과 지속 조성물’ 특허

입력 2021-12-16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환자 감염 방지에 도움

(사진제공=휴온스)
(사진제공=휴온스)

휴온스메디케어는 국내 최초의 클로르헥시딘 성분의 티슈형 외피용 살균소독제 ‘헥시와입스(2%, 4%)’에 대한 조성물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본 특허는 ‘클로르헥시딘 또는 이의 유도체 및 실리콘계 유화제를 포함하는 항균지속성이 개선된 수용성 소독용 조성물’에 대한 것으로 알코올성 용제가 배제되어 휘발로 인해 최종적인 주성분 누적 방출량 저하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허기술이 적용된 티슈형 헥시와입스는 액상형 클로르헥시딘보다 항균지속성이 높을 뿐 아니라 2%와 4% 희석액이 티슈에 묻혀진 상태로 개별포장되어 있어 별도의 희석과 조제, 건티슈에 묻히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중환자실 입원환자의 침상 목욕(배싱, Bathing) 시 편리하다.

클로르헥시딘은 광범위 그람음성균, 그람양성균에 대해 살균, 정균 작용을 하는 소독 성분이다. 주로 중환자실에서 입원 환자의 다제내성균(MRSA,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infection)과 혈류감염(BSI, Blood Stream Infection) 발생 감소를 위해 사용된다. 중환자실 입원 환자는 질병의 중증도가 높고 잦은 침습적 처치와 장기간 항생제 사용으로 인해 상주균이 병원균으로 변하거나 외부 병원균 노출로 인한 감염 발생 가능성이 높아 클로르헥시딘으로 침상 목욕을 매일 해야 한다.

휴온스메디케어 이상만 대표는 “중환자의 병원 감염은 환자의 사망률을 증가시키고 병원 체류 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어 감염 예방에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며 “휴온스메디케어의 특허 기술 적용으로 항균 지속성이 높아진 헥시와입스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자체 개발한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로 구급차소독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국내 대표적 감염예방 및 멸균관리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내년 2월 관계사 휴온스메디컬과 합병을 앞두고 있으며 의료기기 사업 통합으로 국내 대표 의료 분야 기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390,000
    • +3.9%
    • 이더리움
    • 4,437,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604,500
    • +1.43%
    • 리플
    • 814
    • +0.25%
    • 솔라나
    • 294,600
    • +3.08%
    • 에이다
    • 816
    • +0.74%
    • 이오스
    • 779
    • +5.41%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900
    • +1.28%
    • 체인링크
    • 19,530
    • -3.36%
    • 샌드박스
    • 406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