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0일 '제7회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시험' 최종합격자 50명의 명단을 발표한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는 녹색건축인증, 에너지효율등급 평가, 그린리모델링 사업 등 녹색건축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국가전문자격이다. 건축, 기계, 전기, 신재생 분야의 이론과 실무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선발된다.
2015년부터 매년 1회씩 시험을 실시해 작년까지 총 478명의 건축물에너지평가사가 배출됐다. 올해 시험에는 총 154명이 응시해 50명(합격률 32.5%)이 합격했다. 이는 전년(11.3%) 대비 합격률이 크게 상향된 것이다.
연령대별 합격자를 살펴보면 30대가 17명(3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11명(22%), 60대 10명(20%), 40대 9명(18%) 순이었다. 최고령 합격자는 70세, 최연소 합격자는 28세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국토부 누리집과 한국에너지공단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