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업계 사회적 책임 발전 지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8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중국 법인은 최근 열린 제13회 '기업의 사회적 책임 청서' 발표회 및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중국포럼 2021 동계회의'에서 이 같은 결과를 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청서란 중국 사회과학원 사회적 책임 연구센터가 매년 집필하는 것으로 현재 중국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 결과로 꼽힌다.
사회과학원은 이번 평가에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 부문을 신설하고 중국 내 주요 배터리 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LG에너지솔루션을 1위로 선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친환경 경영, 친환경 생산, 친환경 운영 등 환경적 책임 부문 △파트너십, 생산 안전 등 사회적 책임 부문 △책임 경영의 융합 및 소통 부문 등 7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친환경 성장을 선도하고 상생을 실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30년까지 모든 사업장의 사용 전력을 친환경 전력으로 전환하고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할 방침이다.
중국 사회과학원의 중훙우 교수는 "LG에너지솔루션은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 배터리 업계 사회적 책임 발전 지수에서 1위에 올라 업계의 모범이 됐다"며 "중국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공헌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