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한 미래 항공인 양성 프로그램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3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향후 항공업에 종사하기를 희망하는 지역 대학생ㆍ취업 준비생을 위해 마련했다. 이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와 양질의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는 게 목적이다.
지난 7월 시작한 프로그램은 ‘현장직무 체험과정’과 ‘맞춤형 직무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약 5개월 동안 총 199명의 학생, 취업 준비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업 선배의 노하우를 배웠고, 눈높이에 맞는 실무교육을 통해 항공사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에어부산이 가진 항공인력 양성 능력과 우수한 자체 교육시설 등을 활용한 직무별 교육은 참여 교육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올해 첫선을 보인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는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에 꼭 필요한 이력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부산 지역 예비 항공인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항공 산업 저변 확대 및 지역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부산은 “드림 캠퍼스에 참여한 교육생 모두가 현장 중심의 직무 실습과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필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 지식도 습득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부산 지역 예비 항공인들의 꿈과 재능을 응원하기 위해 내년에도 과정별 교육 내용을 한층 더 강화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