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는 12월 한 달간 예약 딜리버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새로운 서비스로 고객은 유명 레스토랑이나 호텔 베이커리에서 당일 만든 상품을 그날 오후 7시 전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용할 수 있는 메뉴는 호텔 다이닝과 베이커리, 파인 다이닝, 인기 레스토랑 요리, 스시&오마카세, 샤퀴테리 등 음식들이다. 홈파티 분위기를 더해 줄 꽃다발 및 꽃장식까지 총 50여 개 상품을 선보인다.
예약 딜리버리 서비스의 배송 가능일은 매주 금요일인 10일, 17일, 24일, 31일과 토요일인 11일, 18일, 25일, 그리고 30일 등 총 8일이다. 배송일 3일 전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수령일 당일에 만든 상품을 배송 기사가 매장에서 직접 픽업해 고객에게 오후 7시 전에 배송한다. 배송 지역은 서울에 한정된다. 배달시간은 지정할 수 없다.
대표적인 추천 상품으로는 이연복 셰프의 '목란' 시그니처 중화요리 세트가 있다. 목란 대표메뉴인 동파육, 새우살만 가득 채운 멘보샤, 버섯과 새우, 소스가 어우러진 어향동고 등 시그니처 메뉴 3종을 한데 담은 상품이다.
지난해 미쉐린 2스타에 오른 파인 다이닝 임프레션의 서현민 쉐프가 최근 오픈한 레스토랑 알렌의 캐비어 보드 등도 이번 마켓컬리 예약 배송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최재훈 컬리 최고 커머스 책임자는 “이번 예약 딜리버리는 고객들이 제대로 된 미식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컬리의 차별화된 서비스”라며 “컬리가 준비한 호텔, 파인 다이닝 등의 다양한 미식으로 집에서 즐거운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