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플라스틱 업사이클 캠페인 ‘수달과 함께 그린 행복’을 진행한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플라스틱 업사이클 캠페인 ‘수달과 함께 그린 행복’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각 점포 사은 데스크에서 고객에게 투명 폐페트병(7개 이상) 기부받는 프로그램이다. 점포별로 참여 고객 선착순 300~500명에게는 현대백화점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에 수거한 투명 폐페트병을 세척ㆍ선별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중 업사이클 굿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 한명당 2000원씩 적립해 기부금을 조성한다. 기부금은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을 통해 천연기념물 제 330호이자 1급 멸종위기종인 수달의 서식지 보전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고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플라스틱 업사이클 캠페인을 확대하고, 백화점 내 패키지에도 플라스틱 사용을 축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은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생활 속 친환경을 실천하기 위해 고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