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클린 뷰티 전문 편집숍 '레이블씨(Label C)'의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서울 가로수길에 오픈했다.
‘클린 뷰티’는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며 자연 친화적인 피부에 순한 원료를 사용하는 ‘깨끗한’ 뷰티 제품을 말한다. 기존에는 컨템포러리 멀티숍 '비이커'에서 레이블씨 사업을 진행했으나 MZ세대의 클린뷰티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한 브랜딩 강화에 나섰다.
레이블씨 플래그십 스토어는 제품 진열에 집중한 기존 화장품 매장들과 달리 브랜드가 추구하는 친환경 및 클린 뷰티ㆍ라이프스타일 감성을 오롯이 전달하고자 고객들이 ‘오감(五感)’으로 자연을 느끼며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공을 들였다.
레이블씨는 깨끗한(Clean) 아름다움을 표방하는 브랜드를 선별(레이블;Label)해 소개한다는 취지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세계 주요 뷰티숍에서 판매하는 검증된 제품을 큐레이션해 소개하는 클린 뷰티 전문 편집숍이다. 유럽, 북미 등 글로벌 주요 클린 뷰티 브랜드 20여 개를 선별해 운영하고 있고, 지속해서 늘려나가고 있다.
이재홍 레이블씨 팀장은 “레이블씨는 순간의 아름다움보다 건강한 아름다움과 행복한 미래를 먼저 생각하고 제품을 선택한다”라면서 “클린 뷰티에 대한 소비자 관여도가 높아짐에 따라 더 많은 고객이 차별화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유통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