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GS25 매장에서 모다모다 샴푸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GS25)
GS25는 22일 업계 최초로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 샴푸'(이하 모다모다 샴푸)를 선보인다.
GS25 직영점을 중심으로 우선 출시한 후 전국 GS25 매장으로 상품을 빠르게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모다모다 샴푸는 기능성 샴푸 시장에 올해 처음 등장해 품절 대란을 일으킨 상품이다. 이해신 카이스트 석좌 교수가 껍질을 제거한 사과, 바나나 등이 폴리페놀 성분에 의해 갈변하는 현상에 착안해 개발한 이 상품은 특별한 활용법 없이 일반 샴푸처럼 사용하면 새치 케어가 가능하다. 머리를 감는 것만으로 새치 케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며 국내외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가격은 3만4000원이다.
GS25가 모다모다 샴푸를 선보인 것은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기능성 샴푸 소비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1~11월 기능성 샴푸 매출 중 2030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70.1%까지 급증했다.
서송이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담당 MD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새치 또는 탈모 등을 케어하기 위해 기능성 모발 용품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에 론칭한 모다모다 샴푸를 시작으로 기능성 샴푸 카테고리를 지속 강화해 갈 방침"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