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17일까지 전복 등 제철 해산물 할인 판매

입력 2021-11-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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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마트
▲사진제공=롯데마트

추워진 날씨에 몸을 보양하려는 소비자들이 수산물을 많이 찾으면서 유통업계도 할인 판매 등으로 소비자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11일 롯데마트는 가을 보양에 좋은 활전복, 활대게를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수산물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 해 9월부터 11월까지 연매출 구성비의 32.5%를 차지할 정도로 가을철 수산물의 인기가 높다.

특히 보양 대표 음식으로 손꼽히는 ‘전복’과 면역력 증진에 좋아 체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대게’는 찜이나 죽 등 불을 이용해 따뜻하게 조리해 먹는 경우가 많아 제철인 봄철보다 쌀쌀한 가을철에 고객 수요가 더 많다. 지난 해 11월 ‘활 전복’과 ‘활 대게’ 매출은 27.9% 신장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위드코로나를 맞아 보양과 면역력에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 트렌드를 바탕으로 올해는 인기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고객 수요에 발맞추어 추워진 날씨에 가을 수산물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활 전복’과 ‘활 대게’를 저렴하게 가격으로 선보인다. 11일부터 17일까지 활 전복인 ‘한 판 전복’을 L.POINT(엘포인트)회원이 행사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된 1만48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마리 당 700~900g 내외인 ‘활 대게(100g/냉장/러시아산)’를 4980원으로 판매해 시중가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대게를 즐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온에서도 14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열고 굴, 가리비, 전복, 꽃게 등 20여종의 가을 제철 수산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산지에서 당일 조업한 후 배송해 신선도를 높인 '얌테이블 국내산 생굴 중대굴(1KG)'을 1만5120원에, '허태삼님의 고성 홍가리비(2KG)'를 1만1120원에 판매하며, '얌테이블 국내산 신진도 활꽃게(2KG)'를 2만3920원에 판매한다. 굴, 새우, 홍합 등은 서울 및 일부 경기 지역에서 새벽배송으로 주문이 가능하며,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배송해준다.

이용호 롯데마트 수산팀 팀장은 “가을과 겨울의 교차로에서 날씨가 점점 추워짐에 따라 몸보신을 위해 보양 음식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싱싱한 활 전복과 활 대게를 포함한 다양한 수산물 행사를 준비했다”며 “특히 활 대게는 지금이 가장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시기이니 가족들과 맘껏 즐기고 면역력도 높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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