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오후 5시께 서울시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위치한 故(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았다. (유혜림 기자 wiseforest@)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회장이 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았다.
27일 오후 5시께 서울시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손 회장은 "옛날에 대통령 재임하실 때 만나 뵙던 인연으로 빈소를 찾았다"며 "유족들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우리나라 교통사고 환자가 많아서 사고 예방에 노력해야겠다는 말씀을 드렸다"면서 "1년에 사상자가 2만 명이 났다고 하니 '참 안타깝다'라고 말씀하신 게 기억이 남는다"고 전했다.
끝으로 "경제계에서 노 전 대통령은 중국과 외교관계 수립 등 여러 가지 업적을 남기셨기에 존경하던 분이었다"면서 "고인이 그간 (숙환으로) 고생하다 가셨는데 편안한 길 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