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27일 열린 3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4분기 실적은 3분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코로나19, 미중 무역 갈등, 반도체 공급 부족 등 기존 이슈 외에도 미국 테이퍼링, 금리 인상,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 중국 전력난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다만 5G, 전장 등 성장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고, 당사 제품의 성장 기회도 분명히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영 환경 변동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분야별 시장 수요를 면밀히 검토해 공급 능력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