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양재동 기아 본사 (사진제공=기아)
기아가 실질적인 기업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것이 진정한 주주 환원 정책이라 밝혔다.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CFO) 부사장은 27일 서울 본사에서 열린 3분기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실적이 좋은데도 주가가 박스권에 갇혀 있다"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주 부사장은 "단기적으로 주가가 횡보하는 부분은 저희도 아쉽다"라면서도 "실질적인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투자를 통해 성장할 기반을 만들고, 제품의 손익구조를 단단하게 하는 것을 튼실히 해서 결과가 자연스레 주주들에게 돌아가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