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서 A등급 획득

입력 2021-10-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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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ESG 위원회 신설ㆍ화물차 전기차로 전환ㆍ친환경 패키징 도입

▲CJ대한통운 직원이 운영 중인 전기 택배차를 충전하고 있다.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직원이 운영 중인 전기 택배차를 충전하고 있다.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의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ESG 평가 부문인 환경(E) 부문에서 A, 사회(S) 부문에서 A+, 지배구조(G)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통합 A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기업지배구조와 사회적 책임에 대해 평가ㆍ연구ㆍ조사하는 대표적인 ESG 평가 기관이다. 올해 ESG 평가는 950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각 부문 평가를 바탕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65개사에 S, A+, A, B+, B, C, D까지 총 7개 등급을 부여해 공표했다. 765개사 중 약 22%인 171개사가 A등급을 받았으며, B등급 이하의 기업이 58%에 달한다.

CJ대한통운은 지난 5월 이사회 내에 ESG 최고의사결정기구인 ESG 위원회를 신설했고, ESG 경영협의체와 전담 조직을 구성해 ESG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또한, 2030년까지 화물차 및 업무용 승용차 등 운용하는 차량을 전기ㆍ수소차로 전환하는 환경부 주관의 ‘2030 무공해차 전환 100’에 동참했다. 물류센터 내 제품 포장 과정에 친환경 아이스팩, 종이완충재 등 친환경 패키징을 도입했고, 친환경 보랭 용기, 자동 포장 원터치박스 등 친환경 물류 자재를 지속 개발해 현장 도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CJ대한통운은 근로자 안전교육, 건강상담서비스 등 지속적인 안전보건활동 강화를 통해 안전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에는 물류기업 최초의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 ISO37301(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인증을 획득해 준법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ESG 경영을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ESG 관련 의제를 발굴하고 실천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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