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11월에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총 5회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11월 한 달 동안 김해국제공항에서 3회, 김포국제공항에서 2회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운항한다고 27일 밝혔다. 김해공항에서는 11월 20일에 2편, 11월 27일에 1편을 운항하며, 김포공항에서는 11월 20일과 27일에 각 1편씩 비행기를 띄운다.
김해공항 출발 편은 대마도 상공을 거쳐 사가ㆍ구마모토 등 일본 서부 규슈 지역을 선회한 뒤 다시 김해공항으로 돌아오는 1시간 30분 여정으로 운항하며, 김포공항 출발 편은 대구와 부산을 거쳐 대마도 상공까지 간 뒤 다시 김포공항으로 돌아오는 2시간 여정이다.
에어부산은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11월 20일, 27일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적으로 판매한다. 편도 총액 기준 11만8700원부터 판매하며, 기내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에어부산 국내선 왕복 무료항공권과 에어부산 굿즈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에어부산 기내 면세사이트를 통해 최대 90%까지 할인한 가격으로 면세품 사전 구매가 가능하다.
해당 편을 제외한 나머지 3편(김해공항 1편, 김포공항 2편)은 롯데면세점과 협업을 통해 전세편으로 운항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운항하고 있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누적 탑승률이 80%를 넘길 만큼 여전히 인기가 좋다”라며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으로 저렴하게 연말 선물을 미리 준비하시길 추천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