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은 1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S&P 글로벌 플라츠 주관 '글로벌 메탈 어워즈(Global Metals Awards)'에서 '라이징 스타' 기업 부문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포스코케미칼의 첫 번째 해외 수상이다.
S&P 글로벌 플라츠는 원자재 및 에너지 분야의 세계 최대 정보 분석 기관이다. 신용평가기관 S&P Ratings, S&P500 지수를 운영하는 Dow Jones Indices 등을 보유한 글로벌 금융서비스 기업 S&P Global의 자회사다.
글로벌 메탈 어워즈는 2013년부터 전 세계 금속 소재 기업 중 리더십, 원료, 기술혁신, ESG, 사회공헌 등 16개 영역에서 뛰어난 실적을 거둔 기업을 각 분야 전문가들이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이 중 '라이징스타' 부문은 새로운 사업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 성장, 혁신성, 운영 효율성, 일자리 창출 등의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포스코케미칼은 기존 내화물 등 산업 기초소재에서 이차전지소재와 첨단화학소재로 사업분야를 확장해 글로벌 소재 기업의 성장 모델을 제시한 것과 더불어 다양한 신사업에 진출해 금속 및 소재 전후방 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발전을 이끌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S&P 글로벌 플라츠는 "포스코케미칼이 업계를 선도하는 사업 전략과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왔고, 급성장하고 있는 배터리와 소재 산업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