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은 13일 ‘차세대 친환경 스마트 벌크 선박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팬오션)
팬오션은 13일 ‘차세대 친환경 스마트 벌크선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팬오션, 포스에스엠, 한국조선해양, 포스코, 한국선급, 자율운항 선박기술개발사업 통합사업단, 아비커스 등 총 7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선주사, 조선소, 화주사, 선급 등 선박 발주부터 운영에 관련된 전문가 집단이 참여하는 민간 주도 연구 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은 LNG, 암모니아, 수소 등 친환경 차세대 대체연료 활용에 관한 연구를 통한 선박 온실가스 7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체 연료 적용을 위한 선박 기능 연구뿐만 아니라 선박 개발 단계부터 실제 운영에 미치는 영향까지 포함한 전방위적인 검토가 이뤄진다.
팬오션과 포스코는 경제성ㆍ효율성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한국조선해양은 기술적 타당성에 대한 검토를, 한국선급은 정책 지원 및 규정 제정과 관련된 검토를 담당한다.
아울러 본 협약 내 스마트 선박 관련 연구는 자율운항선박기술개발 통합사업단과 현대중공업그룹 자율운항선박 전문회사 아비커스가 주도적으로 담당한다.
팬오션 안중호 대표는 “모든 참여사가 함께 상생의 시너지를 만들어낸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