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인조대리석 '슈프림(Supreme) 컬렉션' 6종을 신규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5종에 이어 총 11종의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
슈프림 컬렉션은 롯데케미칼의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전문 브랜드 ‘스타론(Staron)’의 프리미엄 제품군 중 하나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천연 무늬와 은은한 색상을 인조대리석에 구현한 제품이다. 오염에 강하고 가공성이 뛰어나 주방 가구와 테이블 상판, 세면대, 아트월 등 인테리어 마감재로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다우니화이트ㆍ다우니도브ㆍ아틱화이트ㆍ플렛화이트ㆍ스노우폴ㆍ그랜빌' 등이다. 베인(Vein) 물결 무늬를 담아 천연석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다우니화이트와 다우니도브는 인조대리석 접합 부위의 부드러운 이음매와 아늑함을 자아내는 곡선 디자인을 실현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아틱화이트, 플렛화이트, 스노우폴은 깊이감 있는 패턴으로 조명의 여부에 따라 다양한 무늬와 질감으로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위생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롯데케미칼의 항균 소재 기술인 에버모인(evermoin)을 적용한 그랜빌도 추가했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롯데케미칼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오랜 노하우를 담아 디자인, 기능성, 가성비를 모두 갖춘 슈프림 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고급화, 차별화된 제품 전략을 기반으로 국내외 인조대리석 시장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