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데이’에서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소속 단원인 유지상 군과 전은비 양이 시구-시타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6일 한화이글스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염원하고 본격적인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 개막을 기념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소속 단원인 유지상 군과 전은비 양을 초청해 시구 및 시타 행사를 진행했다. 우주 및 과학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뉴스페이스 분야 인재 육성 의지를 나타낸다는 의미다.
지난해 열린 제18회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 모형로켓 부문 대상 수상자이기도 한 유지상 군은 “다가오는 뉴스페이스 시대에서 우주선을 조종하는 파일럿이 꿈이었다”라며 “오늘 시구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 중에는 홈런, 삼진, 안타 등 주요상황을 알려주는 전광판 영상이 우주 및 드론 등 미래이동수단을 테마로 상영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다가오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화의 우주산업에 대한 의지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