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9월 27일~10월 1일) 코스닥은 전주 대비 53.83포인트 내린 983.20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7774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38억 원, 5022억 원 순매도했다.
◇지에스이, 천연가스 급등에 44.84%↑ = 지에스이는 천연가스 가격이 2014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지난 27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천연가스 가격은 전날보다 10.21% 오른 1MMBtu(열량 단위)당 5.73달러를 기록했다.
지에스이는 한국가스공사의 천연가스를 원료로 하여 수요가에 도시가스 공급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2004년부터는 정부의 CNG버스 보급사업에 동참하여 현재 2곳의 CNG차량충전소를 운영 중이다.
팜스토리는 뉴로보 파마슈티컬스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ANA-001'의 임상 탑라인 데이터(Top-line data)의 발표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39.70% 급등했다. 뉴로보 파슈티컬스의 전략적 투자자 이앤인베스트먼트의 최대주주 EASY USA 지분 50%를 보유했다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제이에스티나(44.84%), 바른손(36.28%), 켐트로스(31.06%), 동국알앤에스(30.96%), 티에스아이(28.44%), 카이노스메드(22.50%), 테라사이언스(20.93%)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에이비온, 이전상장 한달만에 주가 제자리 = 에이비온은 지난달 8일 코스닥 이전 상장 후 급등했던 주가가 한 주 만에 28.54% 급락하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이 종목은 1만5000원 수준이던 주가가 코스닥 이전 장상 일주일만인 지난달 15일 2만6450원까지 올랐으나,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이전 상장 직전 수준까지 다시 내렸다.
윌링스도 최근 차익 시현 매물이 몰리며 24.54% 급락했다. 이 종목은 지난달 1일 2만2000원으로 시작해 같은 달 28일 3만3700원으로 53.18% 급등했다. 이후 이 회사는 최대주주 변경 공시와 100억 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소식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유라테크(-29.07%), 에이비온(-28.54%), 삼일기업공사(-23.80%), 셀리드(-23.44%), 드래곤플라이(-23.00%), 대신정보통신(-22.84%), 바이오로그디바이스(-22.32%), 네오위즈(-21.13%), 체리부로(-20.99%)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