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로고가 서울에 있는 회사 본사에서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삼성전자의 미국 내 제2파운드리 공장이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에 세워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29일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아직 최종 공장 부지가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당국에서 제공 중인 보조금과 전기 및 수도의 안정적인 공급 등으로 인해 윌리엄슨 카운티가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무려 170억 달러가 투입되는 해당 반도체 공장에서는 첨단 로직 반도체 칩이 생산되며, 약 18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로이터통신에 "여러 장소에서 실사를 계속하고 있으며,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