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의 개발직군은 △서비스 개발과 메타폴리스(Metapolis) 개발을 맡은 서비스개발그룹 △직방의 IT 인프라 및 보안을 담당하는 CTO실 △데이터 분석과 데이터 엔지니어링 부문의 데이터그룹 등 3개 조직으로 나뉘어 있다.
오는 10월 15일까지 약 한 달간 개발 직군을 모집한다. 채용 전형은 지원서 접수 후 코딩테스트가 진행되며 총 3차에 걸친 면접이 진행된다. 상세 모집 요강 및 팀과 직무 소개는 직방 채용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기간에 지원한 경력직 개발자에게는 1억 원 상당의 사이닝 보너스(Signing Bonus)를 지급한다.
현재 직방은 본사로 사용하던 사무실을 폐쇄하고 전면 원격근무(클라우드 워킹)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직방의 원격근무는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협업 툴인 ‘메타폴리스’에 출근해 근무하는 것을 일컫는다. 대표와 임원을 포함해 전 직원이 메타폴리스로 출근한다.
이는 오프라인 근무지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즉 온라인으로 연결만 되어 있다면 일하는 장소가 제주도 또는 호주라고 하더라도 관계없이 가능하다. 코로나 19 영향권에서 벗어난다면 시간대가 비슷한 아시아 권역의 국가에서 근무가 가능하다.
여선웅 직방 부사장은 “기술로 공간을 혁신하고자 하는 큰 목표를 위해서 IT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입사하게 된다면 본사와 가까운 거주지나 교통편을 알아볼 필요 없이 메타폴리스에 접속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직방은 장려 지원 정책도 운용하고 있다. 온라인 원격근무가 가능할 수 있도록 원격근무 환경 조성비 100만 원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자기관리비와 레슨비를 비롯해 1년에 한 번씩 리프레시 휴가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