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노량진5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량진5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에 대우건설과 쌍용건설이 최종 참여했다. 앞서 지난달 시공사 현장설명회에서 두 회사 외 2개 건설사가 참가했으나 결국 입찰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노량진5구역 재개발 사업은 동작구 노량진동 270-3 일대의 3만8017㎡ 부지에 지하 5층~지상 28층의, 아파트 9개 동, 총 727가구를 짓는 것으로 사업비는 1914억 원이다.
대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DL이앤씨의 ‘아크로’를 채택한 노량진8구역에 이어 두 번째로 하이엔드 브랜드를 제안하며 조합원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있다.
쌍용건설은 새롭게 론칭한 통합 주택 브랜드 ‘더 플래티넘’을 제안했다. 이번 입찰을 따내면 노량진 5구역과 인접해 있는 상도동 쌍용스윗닷홈 아파트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공사는 10월 29일 조합원 총회에서 투표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