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15일 한국동서발전과 신유망 저탄소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한진)
㈜한진은 한국동서발전과 신유망 저탄소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한진 노삼석 사업총괄 대표이사,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과 한국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태양광과 수소사업을 융합한 친환경 저탄소 신비즈니스를 추진해 신유망 저탄소사업을 공동개발하고 관련 사업의 기술개발 협력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1단계는 사업기반 구축을 위해 ㈜한진이 보유한 물류창고 지붕 및 주차장 등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
2단계로 한국동서발전의 P2G(파워 투 가스) 실증기술을 적용해 그린수소를 생산한다.
이를 통해 수소발전소, 운송트럭 충전 등 비즈니스모델별 각사 자체 및 공동 사업의 3단계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우선으로 사업기반인 친환경 에너지 공급을 위해 ㈜한진 광양물류센터 3개 동 지붕 약 1만5000m²에 시설 규모 2.0MW(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이달 중으로 구조안전검토를 완료해 연내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발전을 시작으로 그린수소 사업모델 구축까지 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기후변화 대응 및 미래 신유망 저탄소 사업을 선도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