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디지코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IT 인력 채용을 늘리는 등 하반기 채용전환형 인턴 채용에 나선다.
KT는 2021년 하반기 채용전환형 인턴 채용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IT 설계, 소프트웨어(SW)개발, ICT(정보통신기술) 인프라기술 3개 직무다.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IT 인력 확보에 집중한다.
KT는 9월 7일 국가과제인 고용문제를 해결하고 취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AI 무상교육 가칭 ‘디지코 KT AI 혁신스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국 6대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광역본부별로 연간 200명을 선발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3600명의 지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서류 접수는 14일부터 27일까지며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면접 전형을 통해 채용전환형 인턴을 선발한다. 각 전형에서는 직무 역량과 KT의 핵심가치 부합도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공정한 채용을 위해 모든 전형은 블라인드로 운영된다. KT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 면접을 시행하는 등 지원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방침이다.
KT가 2019년부터 운영하는 채용전환형 인턴십은 인공지능 등 4차 산업 관련 실무교육과 채용직무별 현장 인턴십으로 구성된 9주간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후 임원 면접을 거쳐 KT에 적합한 인성과 직무역량을 가진 인턴은 신입사원으로 채용된다.
채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KT 채용 홈페이지와 KT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