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강원권역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정견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2일 강원 순회경선에서 발표된 1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 51.09%로 압승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31.45% 득표율로 2위를 기록했다.
이상민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강원 경선 결과 발표 이후 1차 국민 선거인단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 지사는 전체 유효투표 49만6672표 중 25만3762표(51.09%)를 얻어 ‘과반 4연승’을 달성했다. 64만여 명의 1차 일반 국민 선거인단 중 48만여 명이 투표한 결과다.
3위는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으로 5만7977표(11.67%), 4위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로 2만3731표(4.27%), 5위는 박용진 의원, 6963표(1.25%), 6위는 김두관 의원 3526표(0.63%)였다.
아울러, 이재명 후보는 강원 지역 경선 결과 투표자수 9118표 중 5048표(55.36%)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다. 대전·충남과 세종·충북, 대구·경북과 이날 강원지역에 더해 1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투표까지 이재명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51.41%(28만5856 표)로 '과반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