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RNA 컨소시엄’에 동아ST·이셀 합류…“백신 개발 시너지 기대”

입력 2021-09-09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미약품·에스티팜·GC녹십자·KIMCo에 동아ST·이셀도 가세

(연합뉴스)
(연합뉴스)

차세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결성된 ‘K-mRNA 컨소시엄’에 두 개의 기업이 합류하면서 백신 개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K-mRNA 컨소시엄은 동아ST와 바이오 원부자재 전문기업 이셀이 컨소시엄에 합류했다고 9일 밝혔다. 6월 출범한 K-mRNA 컨소시엄에는 한미약품·에스티팜·GC녹십자 등 3개 기업과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이 참여 중이다.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의 대표적 의약품 R&D기업 중 하나인 동아ST는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컨소시엄의 향후 △mRNA 백신 관련 IND(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 △임상개발 △인·허가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셀은 국내 최초로 일회용 세포배양기, 일회용 믹서백 등 일회용 바이오 프로세싱장비 및 소모품을 자체 개발한 국내의 대표적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전문 업체다.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mRNA 백신 생산체계 구축 과정에서 원부자재의 원활한 우선 공급에 기여할 예정이다.

현재 컨소시엄은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 STP2104의 연내 임상 1상 진입, 내년 상반기 조건부 허가에 이은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컨소시엄은 신속한 임상 수행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매월 정례적인 정보공유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말까지 전 국민 접종 물량인 mRNA 백신 1억 도즈 생산체계 구축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델타 변이 바이러스 대응 코로나19 백신도 별도로 개발 중이다. 이와 관련해 컨소시엄의 임상 파트를 책임지고 있는 에스티팜에서 추가로 mRNA 백신 후보물질 STP2130을 선정한 후 전임상 효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604,000
    • +3.99%
    • 이더리움
    • 4,463,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609,000
    • +1.75%
    • 리플
    • 818
    • +0.74%
    • 솔라나
    • 295,600
    • +3.72%
    • 에이다
    • 821
    • +0.74%
    • 이오스
    • 781
    • +5.68%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50
    • +2.07%
    • 체인링크
    • 19,620
    • -2.49%
    • 샌드박스
    • 408
    • +3.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