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넥실리스가 받은 'UL ZWTL 인증서' (사진제공=SK넥실리스)
SKC의 2차전지용 동박 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정읍공장이 국내 2차전지 관련 업계 최초로 글로벌 안전 규격 인증기관 'UL'의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 '골드(Gold)' 등급을 얻었다고 7일 밝혔다.
골드 등급은 전체 폐기물의 95% 이상을 재활용한다는 의미다. 플래티넘 등급(100%)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SK넥실리스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고객사, 협력사 등과 포괄적 재활용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해외 사업장 ZWTL 인증도 추진한다.
동시에 다른 투자사의 사업장에도 인증을 추진하는 등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
회사 관계자는 “SKC는 올해를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추진 원년으로 선언하고, 2030년 플라스틱 넷 제로, 2040년 온실가스 넷 제로 목표 달성의 하나로 폐기물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SK넥실리스 ZWTL 인증 획득을 계기로 다른 사업장의 폐기물 감축과 재활용 극대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