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149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은 1461명, 해외유입은 29명이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505명), 인천(98명), 경기(441명) 등 수도권(1044명)에 집중됐다. 부산(38명), 울산(41명), 경남(52명) 등 경남권(131명)과 대전(38명), 세종(3명), 충북(17명), 충남(73명) 등 충청권(131명)에서도 세 자릿수 발생이 이어졌다.
대구(20명), 경북(39명) 등 경북권, 광주(38명), 전북(14명), 전남(15명) 등 호남권에선 각각 59명, 57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강원권과 제주권의 신규 확진자는 각각 22명, 7명이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 격리 중 20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11명, 외국인은 18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 18명, 유럽 4명, 미주 6명, 아프리카 1명이다.
완치자는 1929명 늘어 누적 23만2334명이 격리 해제됐다. 격리 중 확진자는 2만5748명으로 445명 줄었다. 사망자는 2321명으로 6명 증가했다. 중증 이상 환자는 13명 줄어 363명이 됐다.
한편,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11만8347명, 접종 완료자는 26만139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2999만6819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58.4%다. 접종 완료율은 34.6%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