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캠핑카 전문 제작업체인 로드트립캠핑과 함께 국제 아웃도어 캠핑&레포츠 페스티벌 ‘2021 수원메쎄 고카프 시즌2’에서 다양한 레저활동이 가능한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캠핑카 ‘로드 칸(ROAD KHAN)’을 최초로 공개했다.
쌍용차는 3일부터 5일까지 경기 수원메쎄(수원역)에서 열리는 ‘2021 고카프(GOCAF) 시즌2’에 참가해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을 베이스로 제작한 ‘로드칸’을 비롯해 티볼리 에어 5인승과 2인승 캠핑카 등 총 3대의 캠핑카를 전시해 비대면 시대에 맞춘 레저 생활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최초 공개한 ‘로드칸’은 평소 데일리카로 운영하다 주말에는 레저용 캠핑카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 진입이 가능하도록 전고(2140㎜)를 최소화한 점이 특징이다.
‘로드칸’은 일체형 루프탑 팝업 텐트와 일체형 캠핑바디 시공을 비롯해 후면 트렁크 개방, 다용도 수납함 등을 설치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한전 전기충전시스템 △주행 충전기 △무시동 히터 △냉장고 △전자레인지 △프론트 주방 싱크대 △강화유리 싱크볼 △전기/수전 시스템 등 4인 가족이 여유롭고 편안한 캠핑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편의 장비도 기본으로 갖췄다.
이 밖에도 △리어 슬라이딩 캠핑 주방 세트 △LED TV △외부 샤워박스 △블루투스 오디오시스템 △어닝 △대형 쏠라 시스템 △자동 팝업 시스템(4주 방식) 등 옵션을 추가할 수도 있다.
‘로드칸’은 사륜구동 시스템뿐만 아니라 고객의 수요에 따라 5링크 서스펜션(500㎏)과 파워리프 서스펜션(700㎏) 등 적재 용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화했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와일드(2876만 원) 모델을 바탕으로 제작하면 기본 판매가격은 5626만 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