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HMM 본사 로비 모습 (연합뉴스)
무역업계가 HMM 노사의 임금 협상 타결을 환영했다.
한국무역협회는 2일 논평을 내고 "지난 몇 달간 불안하게 진행된 임금 협상 과정을 지켜보면서 수출입 물류의 어려움이 가중되지는 않을까 불안감을 가져왔지만, 협상 타결로 수출입 물류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와 자신감을 다시 찾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타결은 선ㆍ화주가 함께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 나아가고자 하는 상생 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상호 이해와 양보를 바탕으로 노력해 준 노사 양측에 감사를 표명하며, 앞으로 HMM이 무역업계와 함께 지금의 물류대란을 극복하고 수출을 통한 경제회복에 앞장서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