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강릉~제진 단선전철 제4공구’ 공사 수주

입력 2021-08-25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릉~제진 단선전철 제4공구 조감도. (자료 제공=SK에코플랜트)
▲강릉~제진 단선전철 제4공구 조감도. (자료 제공=SK에코플랜트)
건설사 SK에코플랜트는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강릉~제진 단선 전철 제4공구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동해북부선 남측 구간 가운데 양양 정거장과 38선 신호장을 포함한 22.4㎞ 길이 단선 구간에 철도를 까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3715억 원으로 책정됐다.

SK에코플랜트는 호반산업·브이산업·특수건설·동우개발·덕흥건설·신흥건설·일산종합건설·형진건설·신화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시공권을 따냈다. SK건설에서 SK에코플랜트로 회사 이름을 바꾼 후 처음으로 수주한 토목 기술형 입찰 공사다.

SK에코플랜트는 다른 회사보다 앞선 설계 경쟁력을 수주 배경으로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터널 입·출구부를 18개소에서 8개소로 축소해 비탈면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 철도 노선 설계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당초 기본계획 노선이 집단 거주지 및 골프장, 관광단지 등을 직접 통과했으나 이를 우회하는 대안 노선을 채택해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한 것이 좋은 점수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정식 SK에코플랜트 에코인프라부문장은 “국가철도공단이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발주한 기술형 입찰에서 설계 기술력을 인정받게 돼 의미가 크다”며 “SK에코플랜트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추가 수주를 따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74,000
    • +4.07%
    • 이더리움
    • 4,473,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611,500
    • +2.17%
    • 리플
    • 821
    • +1.11%
    • 솔라나
    • 305,000
    • +6.87%
    • 에이다
    • 835
    • +1.58%
    • 이오스
    • 781
    • +4.55%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5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50
    • -2.17%
    • 체인링크
    • 19,750
    • -1.94%
    • 샌드박스
    • 412
    • +3.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