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9월 면세 쇼핑을 할 수 있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인천국제공항에서 2편, 김해국제공항에서 2편 등 총 4편 운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 출발 편은 9월 11일과 18일 오후 3시에 출발하고 일본 대마도 상공을 거쳐 오후 5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부산 출발 편은 9월 11일과 18일 오후 1시 30분에 김해공항을 출발해 일본 대마도 상공을 거쳐 오후 2시 30분에 김해공항에 돌아온다.
항공권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총액 운임을 기준으로 9만3400원부터 판매한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구매할 수 있다. 최저가 항공권은 일정에 따라 다르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해당 항공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 유지에 따라 114석만 판매한다. 당일 공항 카운터에서 선착순으로 좌석을 지정한다.
이번 비행은 괌 정부관광청의 지원으로 4편 모두 괌 테마 비행으로 운항한다. 기내 이벤트로 승객들에게 괌 트래블 꾸러미를, 추첨을 통해 테르메덴 풀앤스파 초대권 등을 제공한다.
국제관광비행 항공편의 1인당 면세 한도는 600달러, 구매 한도는 5000달러다. 시내 면세점이나 온라인 면세점, 제주항공 온라인 면세점, 인천공항 및 김해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 살 수 있다.
제주항공은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주요 면세점들과의 제휴를 맺고 온ㆍ오프라인 면세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