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공항공사ㆍ항우연과 UAM 협력 나선다

입력 2021-08-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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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기술력 바탕으로 국내 UAM 산업 발전에 적극 나설 것”

▲5일 서울시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간 'UAM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 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왼쪽부터),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5일 서울시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간 'UAM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 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왼쪽부터),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심항공교통(UAM) 교통관리체계 마련을 위해 항공분야를 대표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손을 맞잡는다.

대한항공은 5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UAM 연구개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UAM 운항통제 및 교통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UAM 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협력 △상호교류를 통한 산업 구체화 등의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각 기관이 보유한 기술적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자사의 여객 및 화물 운송과 유ㆍ무인항공기 개발 분야에 차별화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항행안전시설과 공항 건설 및 운영 분야에 대한 기술력,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미래항공교통관리의 연구역량 등을 토대로 시너지를 창출해 국내 UAM 산업을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UAM은 도심의 하늘길을 활용하여 교통체증과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모빌리티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UAM의 시장 규모는 2040년 1조5000억 달러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위한 선제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6월 UAM 팀코리아를 결성해 민관협력을 주도하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의 조기 안정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내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기관, 연구소 등과의 기술적인 협력을 확대해나가는 동시에 도심 하늘길 개척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운항통제 체계 확립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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